뻣뻣한 몸을 끌고 간 요가원에서 강사님과 마주했을 때 보았습니다.
갈라진 근육이 탄탄하게 자리 잡은 등, 쭉 뻗은 손끝과 발끝에서 전해지는 힘,
말간 얼굴에서 풍기는 강직함. 그저 몸을 바싹 말리고 싶었던 제가 본 것은
새로운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동작을 할 때마다 꿈틀거리는 근육을 넋 놓고 바라볼 때,
동작에 맞춰 늘어났다 줄어드는 그녀의 옷도 함께 눈에 들어왔습니다. 안다르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이후 안다르는 제 오다리가 펴지는 과정, 어깨와 목의 통증이
서서히 잦아드는 과정 그리고 어떤 아름다움을 추구할 것인지 고민하고 변화하는
순간에도 함께 했습니다.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면서요. 운동의 일상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시작에 기여한 안다르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에 대해 물었습니다.
안다르다운 아름다움, 그 대답을 여기에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다르는 운동과 여가를 병행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캐치해 혁신적인 애슬레저 패션을 선보인 브랜드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K애슬레저 리딩 브랜드’로, 제품력에 대한 진심을 바탕으로 국내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다르를 시작할 무렵은 글로벌
브랜드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시장이었잖아요.

이기기 위한 경쟁을 하거나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외모를 가꾸는 것이 아니라,
운동과 여가가 일상에 건강하게 녹아든 애슬레저의 본질에 집중한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생각. 안다르는 그런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가장 편안한 원단과 패턴을 구현해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안다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스판덱스 브랜드 라이크라 컴퍼니와 원사 라이선스 직계약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패션 브랜드이며,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 인증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마크)을 받은 프리미엄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뿐 아니라 자체 개발 원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패턴,
봉제 기법까지 개발이 가능한 팀 안다르 A.I 랩(Andar Innovation lab)을 내부에 두고 있고,
‘3無(자극이 심한 압박감, 알레르기성 염료, 발암 물질) 원칙’을 고수하며 기능성 원단을
지속해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버려진 원단이나 페트병을 활용해 가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킨 ‘서스테이너블 컬렉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며 환경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무브먼트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TPO와 성별을 뛰어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편안한 패션’이
우리가 정의하는 애슬레저 룩입니다. 남의 시선보다는 나에게 집중해 편하게 운동과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기획하고 개발 하는 것이 목적이죠. 제품 사진이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통해서 이런 철학이 일관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날씬한 몸매보다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운동의 필요성이나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주체도 ‘남’이 아닌 ‘나’로 옮겨지는
과정 중에 있는 듯해요. 자신만의 속도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의 삶이
아름다움에 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브랜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브랜드가 되고 싶고요.

소비자들이 안다르가 정의하는 애슬레저 라이프를 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본-제로 라인업 등
서스테이너블 컬렉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요. 히치하이커 독자분들도 다양한 공간에서
안다르를 만나게 된다면 반갑게 맞아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