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부 블랙은 2 사이즈로 주문했고
8.2부 그레이는 0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2 사이즈는 제가 입고 0 사이즈는 딸래미 주려고 그렇게 주문했어요.
일단 44키로 이상은 2사이즈를 입는게 나을거 같고
44키로 이하면
0 사이즈로 주문해도 될거 같네요.
참고로 저는 46~47인데 0사이즈는 정말 겨우 올렸답니다.
2 사이즈도 그리 쉽고 편하게 입고 벗기는 좀 어려운듯 해요.
그래서 요거 주문해서 입어보고
다시 4사이즈로 밝은 파스텔 몇개 더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숨은 쉬고 입고 싶어서요. ㅋㅋ

일단 몇가지 다른 디자인으로 레깅스를 주문해서 입어보니
두깨의 차이와 디테일한 디자인 차이는 있지만
걍 안다르는 다 편하고 좋네요.
소재도 디자인도 다 많이 신경쓴 브랜드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옷을 사서 입으니 운동이 하고 싶어지네요.

너무 꽉끼니 엉밑살이 접혀서....물론 드로즈 팬티를 입으면
엉밑살을 커버할 수 있을거 같은데....
유난히 몸무게 대비 하비이고,.그와중에 허벅지도 두껍고 엉밑살이
꽤 있는 저로써는 2 사이즈를 감당하기 어려우나 그래도
디자인이 라인을 예쁘게 감싸주면서
4 사이즈를 입으면 정말 예쁘게 튀어나오는 살 없이 잘
잡아주겠구나 싶은데 4 사이즈의 다른 레깅스를 주문하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짱짱함이 세탁을 해도, 오래 입어도 변형이 없을거 같은 믿음이 있구요
레깅스를 입어보니 다른 옷들도 다 사고싶어지는 동기가 생기네요.

어제 갑자기 영하의 날씨로 곤두박질치는 밤에 이 레깅스입고
숏패딩을 입고 잠깐 나갔다왔는데 기모가 아니라서 다리가 춥긴 했지만
그렇다고 겨울에 못입을 정도는 아닌거 같어요.
영하의 겨울밤만 아니면 그냥
낮에는 입어도 될거 같구
롱패딩을 입을 경우에는 상관없이 입어도 될 거 같아요.
긴 양말이나 워머를 신으면 좋겠죠.
전 겨울에 타이즈입고 롱부츠신고 상의를 엉덩이 덮는 정도의
니트를 자주 입는데 이 레깅스가 딱 어울리더라구요.
적당히 번들거림도 있고 타이즈보다 더 꽉 잡아주는게 있어서
훨 나은거 같아요.

결론은 1+1이면서 세일을 한다?
그럼 무조건 산다.